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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상대방이 지금 당장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경우에는 권유하지 말라고 나에게 얘기해주고 싶다.
인간은 자신이 그것을 경험하기 전까지 그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.
나는 외국인 친구가 한국을 떠나면서 나에게 준 아이팩을 눈이 아닌 손과 발에 사용했다. 이미 친구가 일부를 열어 사용했기때문에 깨끗하게 잘 관리했는지 알 방법이 없기에 찜찜하기도 했고 그 제품의 가치 또한 몰랐다.
약 1년 후, 나는 내 손으로 검색하여 발견한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동안 깨닫게 되었다.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그 팩이 외국인 친구가 주고 갔던 그 제품이었다는 것을 말이다. 그 아이팩의 효능이 너무 좋아서 다시 재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정도로 만족한 그 팩을 나는 그 당시 그 제품의 가치를 몰랐기 때문에 내 손과 발에 사용했었던 것이다. 물론 이미 친구가 사용했던 것이기에 가치를 안다고 해도 조금 찜찜한 마음은 있었을 것 같기는 하다.
좋은 것을 발견했을 때 상대방에게 이것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그 마음을 그대로 쫓아 행동하는 것이 아닌
생각 후 행동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의 자세이며, 동시에 나에게 가장 이득이 되는 방법이라고 나는 오늘 나에게 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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